Date : 2001-01-09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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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 홍일? 요즘은 어찌 사는가
Content ;

홍일? 잘 지내니? 요즘은 도통 어찌사는지 모르겠군...
항상 네가 전화를 줬는데..요즘은 많이 바쁜모양이야...
하긴...몇일 안남았잖아? 100일도 안남았겠는걸...
이럴때일수록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지...

이제는 준비하면서 서로 성격이 나올꺼야...미옥씨나 홍일이의 진짜 모습들..
막상 준비하며 싸우는 커플들도 많으니까...결국 헤어지는 사람들도 있댄다..
힘들고 스트레스 많이받더라도 잘 참고....양쪽집의 부모님이나 식구들에게
상대방의 안좋은 모습이 비춰지지 않도록 감춰줄줄도 알고....물론 홍일이가
나보단 생각이 깊고 잘 행동하니까...별로 걱정은 안해...

너무 바빠서 정신없겠지만....혹시 맛있는거 먹고싶으면 연락해라...
내가 함 쏘지요....

어참..나 홈페쥐 사진 바꿨다...미옥씨는 왔던데..너두 와봐..
결혼사진이 너무커서 용량을 많이 잡아먹어..되도록 쪼그많게 만들어 많이 올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