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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5. 12 Wed - 아빠와 지내요 1 Day

2004.05.12 18:04

알이 조회 수:310 추천:0

오늘 휴가를 내서 채연과 같이 지냈다.
물론 채연도 놀이방을 다녀오고.
놀이방에서 차가 펑크나서 데려다 줄수 없다고 전화가 와서 차를 몰고 채연을 데리고 왔다.
새로 산 유아용 안전벨트를 좋아하는듯 싶다.
비가 내리는데 옆에서 나란히 타고오는 차안은 그럭저럭 운치도 있고 채연도 기분좋아 하는듯 싶었다.

오늘 한약도 잘 먹고 잘 놀고 같이 복도에서 비눗방울 놀이도하고 아침에 밥도 잘먹고... 잘 지낸 하루였다.

머리 묶는게 처음해서 그런지 땀나더군...
아프다고 말하는 채연을 잡고 3번이나 풀었다 묶었다 풀었다 묶었다...

내일은 회사 프로젝트가 있어서 일찍 출근해야 하는데
아침 일찍 서둘러야 겠다.

엄마는 새벽에 도착해서 이곳저곳 구경하고 지금쯤 밥먹으려나? 시차가 있어서 자고 있을지도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