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홈페이지

2005. 9. 26 Mon - 채연 뱀을 보다...

2005.09.26 23:33

알이 조회 수:558 추천:0

주말에 아빠가 일이 있어서 채연을 복정동 외할머니집에 맡겼다.

채연이가 뒷동산에 올라 도톨이 줍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뱀을 봤나보다.
아빠한테 뱀을 설명하면서 혓바닥을 낼름거리기도 하고 늘었다 줄었다를 표현하려고 진지하다.
귀엽다...^^

할머니 집에서 오지 않겠다고 말하는것을 보니 요즘 엄마,아빠가 바빠서 채연이한테 서운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맘은 그게 아닌데...

얼마전 같이 일하는 분이 하시던 말씀이 기억난다.
어느 대기업에 성공한 사람이 어려서 아이가 놀아달라고 하면 바쁘다고 조금 있다 같이 놀아주겠다고 미루다가 나중에 자신이 이제는 시간이 있어서 자식과 같이 어울리자고 했을때 자식이 바쁘다고 거부한다고 말한 것이....

채연과 많이 놀아줘야 겠다.
와이프 너도 반성해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50 2004. 6. 21 월요일 - 혼자서도 잘해요.... 엄마 2004.06.22 404 0
349 2004. 6. 22 화요일 - 채연이가 아파요... 엄마도 감기 기운이... 엄마 2004.06.23 370 0
348 2004. 6. 23 수요일 - 조금씩 기억이 지워지고 있다. 하지만.... [1] 엄마 2004.06.23 396 0
347 2002. 2. 22 - 나 방금 애기 낳은 사람 맞냐구요~~ 엄마 2004.06.23 363 0
346 2004. 6. 23 수요일 - 채연이가 아파서 어린이집에 안갔어요~~ 엄마 2004.06.24 400 0
345 2004. 6. 24 목요일 - 오늘도 어린이집 안갔어요. 엄마 2004.06.27 317 0
344 2004. 6. 25 금요일 - 아픈 엄마~~ 그러나 회식... 엄마 2004.06.27 385 0
343 2004. 6. 26 토요일 - 샘플 하우스, 제사... 엄마 2004.06.27 327 0
342 2004. 6. 27 일요일 - 짐보리, 또 샘플 하우스... [1] 엄마 2004.06.27 479 0
341 2004. 6. 29 화요일 - 엄마가 아퍼요 엄마 2004.07.01 484 0
340 2004. 6. 30 수요일 - 엄마 회사 결근... 엄마 2004.07.01 406 0
339 2004. 7. 1 목요일 - 이게 집이냐... 쓰레기통이지... 엄마 2004.07.02 321 0
338 2004. 7. 2 금요일 - 아빠한테 쓰는 편지... 엄마 2004.07.02 388 0
337 2004. 7. 2 금요일 - 짜장라면 [1] file 알이 2004.07.03 340 0
336 2004. 7. 3 토요일 - 아프니 마음도 약해지네.... [1] 엄마 2004.07.04 412 0
335 2004. 7. 4 Sun - 채연 응까 [1] 알이 2004.07.04 341 0
334 2004. 7. 6 Tue - 채연이 태어나던날 아빠가 엄마에게.. 알이 2004.07.06 350 0
333 2004. 7. 5 월요일 - 할머니, 빠빠... 안녕... 만나요(내일이 빠졌네...) 엄마 2004.07.06 398 0
332 2004. 7. 6 화요일 - 스티커 줘요~~ 엄마 2004.07.07 368 0
331 2004. 7. 7 수요일 - 조각 케익+케이크 모양 퍼즐+스티커북='이야'+'우와'+댄스 [1] 엄마 2004.07.09 50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