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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7. 4 - 햄버거 만들자.

2005.07.06 12:58

심미옥 조회 수:562 추천:0

요즘은 거실에 이불을 펴놓고 세식구가 잠을 잔다.
아침에 엄마가 이불을 개는데 채연이도 같이 한단다.
그러더니 '엄마, 햄버거 만들자.' 이런다.
무슨 말인가 했더니...
엄마가 이불을 하나 개면 그 위에 베개 올려 놓고 또 엄마가 이불 하나 개면 또 그 위에 베개 올려 놓고를 하자는 말이다. ㅋㅋ
'햄버가 만들자.' 이 말 너무 귀엽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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