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2 10:34
채연이가 유치원을 마치고 집에오면 너무 심심해한다.
아빠 : 아빠도 쉬면서 뉴스도, 인터넷도 좀 보고싶다.
엄마 : 일이 바빠서 쉴틈이 없다.
채연 : 심심해 쏭, 배고파 쏭을 부르며 뒹굴뒹굴...
채연이가 놀이터를 나갈때 꼭 놀이도구를 하나씩 가지고 간다 예를들어 비눗방울 총, 야광 반짝이 막대기 등등...
유치원에서 같이 놀던 아이들이 아니기 때문에 뭔가 관심이 집중되는 물건으로 아이들과 접촉을 시도한다.
혼자 있어서 그런지 놀이터에서 같이 시켜주지도 않는 놀이를 열심히 따라 다니는 채연을 볼때 맘이 아프다.
놀아줘야 겠다는 생각은 많이 하는데... 아빠도 피곤해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