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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7. 19 Thu - 아빠가 아야 하는데...

2007.07.19 12:49

알이 조회 수:553 추천:0

그동안 아빠 회사일이 바쁘고 Test가 많아서
사랑니가 있어도 병원을 못갔다.

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병원을 5시에 예약하고
사랑니 빼고 나오니 6시가 가까이 된다.
사랑니 깊이가 깊고 옆으로 누워있어서 대공사를 했다.

정신은 없지만 채연이를 데리러 유치원에 가서
어버버 거리며 채연이에게
"아빠 아파" 하고 말하자
"우리 선생님이 더 아파" "눈에 안대 했어" 하고 대답한다.

할말이 없다.

하지만....
오늘은 많이 좋아졌다.

진짜 선생님이 더 아픈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