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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2. 10 Tue - 엄마 그리고 채연이

2004.02.10 18:21

알이 조회 수:398 추천:0

엄마가 아침에 일어났다
저녁에 졸린 엄마 아침에 못 일어나는 엄마
모습이 인상깊다. 머리속에 그모습이 너무 선명하다. 다음에 거울들고 함 보여줘야지 ...
엄마가 아빠에 대한 공격이 다시 시작되었다. 나중에 두고 보자고 한다 점점 그런말을 들으니 무뎌지는 기분도 들고 아빠가 하는 행동은 엄마 눈에 다 거슬리는가 보다.
집안일을 해주면 그런건 눈에 들어가지도 않는가 보다 아주 찐한 선그라스를 끼고 있는 것인지..
아빠가 엄마한테 전화하면 엄마는 성의가 없은 것인지 그래, 응, 알았어, 등등 성의없이 얘기한다 그리고 아빠한테 전화도 안한다.
"동짱배신너"

채연이가 혼자서 중얼중얼 거린다. 해석하다보면 온갖 생각이 머리속에 떠오른다. 욕을 할때도 있는것 같고 의성어만을 내는듯도 하고 옆에서 듯고 있으면 너무 웃긴다.
빨리 의미있는 말과, 자기 감정, 하고 싶은 말을 표현했으면 하지만 그게 맘대로 되나.

건강하게 자라면 아빠는 만족이다. 물론 공부도 잘하고 이쁘고 키도크고 말 잘듯고 하면 더욱 좋고..
엄마 아빠의 기대치가 너무 큰게 아닌가 싶다

지금 엄마는 뭐하나??
(집에 가고 있단다, 아빠는 야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