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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4. 28 - 아픈 딸과 아픈 엄마

2004.04.29 11:36

엄마 조회 수:375 추천:0

채연이가 감기 때문에 기침과 콧물이 심하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이집을 결석하기로 했다.
엄마도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까지 먹는데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다.
그래서 기운도 없고 의욕도 상실했다.
퇴근후 채연이를 데리고 집으로 왔다. 할머니 등에 업혀서 자고 있는 채연이를 데려와 집에 얌전히 눕히니 잘자다가 9시 넘어 일어났다. 업어달란다.
그냥 누워있고만 싶은데, 애딸린 엄마한테 그건 너무 사치인가보다.
채연이가 업어달라 안아달라고 한다. 멀쩡한 아빠가 업어준다고 해도 싫다고 하고 굳이 아픈 엄마가 업어주어야 한단다.
채연이가 '쉬'한다고 하여 '쉬'하고 요구르트 좀 먹고 다시 잠이 들었다.
새벽녁에 채연이가 기침이 심하다. 엄마 또한 기침이 난다.
밤새 채연이랑 엄마랑 콜록콜록 기침을 하며 잠을 잤다.
아침 6시 쯤 채연이 일어나고 또한차례 '쉬'를 하고 책을 읽는다.
요즘은 우리 채연이가 책을 너무 좋아한다. 아주 바람직한 방향으로 커간다.
아프지만 말고 커주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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