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13 23:44
오랜만에 어린이집에서 단지내 놀이터로 놀러나갔단다.
채연이는 놀이터에 도착하자마자 샌들을 벗어 던지고 바닷가 모래사장을 달리는 소녀처럼 너무 자유로웠단다.(선생님이..)
나뭇잎도 줍고 한줄 기차를 하고 먹이를 옮기는 개미도 보고 비둘기와 달리기도 했단다.
우리 채연이 오늘 정말 즐거웠겠다.
엄마는 채연이가 이렇게 어린이집에 적응을 잘해주어서 너무 고맙단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감기에 너무 자주 걸려서 그게 가장 마음이 아프단다.
우리 채연이 감기 얼른 떨쳐버리고 매일 즐겁게 생활하자.
아빠, 엄마는 채연이를 많이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