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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6. 7 - 선생님 편지

2004.06.09 23:37

엄마 조회 수:333 추천:0

엄마의 편지에 대한 선생님의 편지... 엄마의 질문에 정말 열심히 편지로 대답을 해주신 선생님...
항상 감사해요.

채연이가 등원하자마자 정리도 안하고 교구작업부터 하네요. 하루종일 작업만 하겠다고 이쪽 저쪽 가는 곳마다 매트를 깔아요. 또 토요일에 쑥스러워서 못했던 율동을 얼마나 열심히 하던지... 동작도 더 정확해졌고 너무 신이 나서 저희들도 많이 웃었답니다. 오늘처럼만 해주었더라면 아마 두분은 감격하셨을텐데요. 중간중간 가사도 따라 불렀어요. 오늘 기분이 상당히 좋네요. 좀 전에 인서와 자동차를 놓고 쟁탈전이 벌어졌어요. 물론 '내꺼'라고 소리지르면서요. 그래서 제가 자동차를 높은 곳에 올려 놓고 둘이 싸웠으니 모두 갖고 놀지 말자고 했어요.
한참을 울던 채연이가 다른 자동차를 들고 오더니 "이거 가지고 놀거야" 이렇게 말했어요.(반정도 그렇게 들렸어요.)

채연이는 아직 혼자 노는데 익숙해요. 오전에 자유선택활동 시간이 있습니다. 그 시간은 어떤 놀이감을 선택하여 모든 친구들과 공동으로 작업하고 노는 시간인데 그때를 보면 친구들과 간간히 잘 어울려 서로의 작품을 보며 자랑해요. 아직은 친구보다 더 좋은것이 많기 때문에 친구에 대해 많이 생각하지 않아요.
모든지 혼자하는 것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걱정 안하셔도 될것 같아요.

저녁에 엄마랑 집에 왔는데 갑자기 채연이가 커텐 속에 자기 몸을 숨긴다.
엄마는 갑자기 채연이가 왜 안하는 행동을 하나 걱정했는데,그게 장난을 하는 거란다.(은희 언니=이준이 엄마)

우리 채연이가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주어서 엄마는 너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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