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6.27 22:58
오늘 새벽에 들어온 엄마는 잠이 부족한데... 채연이가 7시쯤 깨웠다.
정말 일어나고 싶지 않은 아침이다...
엄마는 언제쯤 늦잠 좀 자보나~~~
오늘은 할일이 많은 날이다.
아침 먹고 청소를 했다.
아빠는 오늘 후배 결혼식 가야 한다. 청소 끝나고 아빠는 결혼식 장으로 갔고 채연이는 낮잠을 달게 잤다.
엄마는 그동안 씻고 화장하고....
아빠가 집에 오고 우리는 곧 입주할 아파트 샘플 하우스 보러...
너무 기대되고 기분좋은 맘으로 현장으로 갔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대체로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고 앞으로 우리집이 될거라는 생각에 너무 기분이 좋았다.
우리 채연이도 샘플 하우스에서 여기저기 다니며 참견하며 구경하던데....
채연아! 너도 좋았지?
오늘은 친가에 제사가 있어서 아주 잠깐 보고 수원으로 출발...
5시쯤 도착하니 할머니께서 모두 준비해 놓으셨네...
죄송하기도 했지만 그래서 엄마는 좀 편했다.
엄마의 목소리는 많이 변했고 기침도 심했다.
10시쯤 제사 지내고 저녁먹고 설겆이 하고 12시쯤 우리집으로 출발!
1시가 넘어 집에 도착했다.
오는 동안 운전하는 아빠도 너무 졸려했고....엄마랑 채연이는 코~~ 아빠! 미안!
다행히도 무사히 집에 도착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