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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9. 1 수요일 - 벌써 9월이네~~

2004.09.04 00:26

엄마 조회 수:367 추천:0

세월이 정말 빠르다. 벌써 9월이네~~
채연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로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
아니, 채연이가 커가는게 아깝다.
이렇게 이쁜데.... 시간아! 천천히 가라~~

채연이의 새로운 선생님...
한주희 선생님..
우리 채연이 고집도 세고 말썽쟁이이지만... 그치만 이뻐해 주실꺼죠?
아직 얼굴을 뵈지는 못했지만, 엄마는 여전히 어린이집 대화장에 편지를 쓰고 있다.
엄마는 기록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점점 두꺼워지는 대화장을 보면서... 엄마는 뿌듯해진다.
그냥, 채연이한테 아무것도 해주는 것이 없어서인지 대화장을 보며 스스로 위안을 삼는것도 같고...
이렇게 일기도 쓰면서 엄마의 마음을 적어 놓기도 하고...
훗날 채연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써야겠다.

근데 요즘은 일기 쓰기가 너무 힘들다.
매일 야근하고 돌아와, 집 정리하고 컴 앞에 앉으면 눈이 스르르 감긴다.
머리 속으로는 쓰고 자야지 하는데, 머리는 바닥을 향해 쓰러져 간다.

9월부터 12월까지 불교 대학에 다니는 엄마...
장미 이모랑 같이 다니는데, 엄마도 좋은 말씀 듣는다 생각하고 열심이 들어볼련다.
엄마는 퇴근하고, 불교 대학(포이동)에 갔다.
스님의 말씀이 끝나니 10시 30분...
좋은 말씀을 들으니 역시나 바르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
집에 와서는 씻고 바로 기절...
일기 써야지 하면서...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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