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6 12:13
몇일 전부터 채연이가 이 노래를 부른다.
'아빠,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저녁(몇일 전인지 잘 기억이 안나고 있음.)에 채연이를 데리러 갔는데, 울엄마가 채연이가 이 노래를 하루종일 불렀다 한다.
엄마는 설마, 거짓말 이겠지 했다.
그러나 정말로 발음도 정확히 이 노래를 부른다.
집에 돌아와 화상 채팅으로 아빠한테 채연이가 노래를 불러줬다.
아빠는 너무 좋아하며 '힘난다, 채연아!' 이런다.
여보야, 정말로 힘나지?
그러니깐 힘내고 돈 많이 벌어다 줘라.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