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04 01:16
어제밤(아니 오늘 새벽인가?) 친정집에 왔다.
송별회라고 1차 베니건스, 2차 노래방, 3차 술...
물론 채연이는 잠이 들었고, 엄마도 술기운이 있어서 친정집에서 잠을 잤다.
아침에 일어나 채연이를 울엄마한테 맡기고 엄마는 집으로 가서 씻었다.
엄마가 집에서 쓰던 컴퓨터를 차 트렁트에 싣고 성산동 회사까지 운전해서 가야한다.
과연 혼자서 길을 찾아 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으로 아주 대담히(?) 운전해서 갔다.
무사히 도착하니, 갑자기 떨려온다.
컴을 내려놓고, 회사에서 쓰던 컴을 싣고 다시 집으로 출발.
그래도 한번 왔다고, 집으로 갈때는 조금 자신감도 생기고...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컴퓨터 설치 해놓고...
휴~~
채연이를 데려왔다.
그리고는 잘때까지 채연이 시중 들어주느라 힘들었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