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25 00:02
아침에 일어나 아빠랑 화상 채팅을 했다.
아빠는 어제 일본에 있었던 지진 이야기를 해준다.
집이 흔들리니 무서웠겠지?
아빠는 아직 흥분 상태인듯 하다.
엄마가 운전해서 채연이랑 무사히 짐보리를 다녀왔다.
채연이가 아주 얌전히 있어주어 너무 고마웠다.
운전을 할때 많은 긴장감이 있으나,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다.
오늘은 세번째 아트 수업이다.
채연이가 재미있어 해서 정말 다행이다.
집에 돌아와 채연이는 1시간 30분 정도 낮잠을 잤다.
오늘 하루도 아주 심심한 하루를 보냈다.
엄마는 청소하고, 설겆이 하고, 채연이 운동화 빨고, 저녁해서 둘이서 밥먹고, 또 청소하고...
왜이리 휴일이 기냐고.... 빨리 월요일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