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5 23:34
오늘은 짐보리 아트 수업 시간에 산타 할아버지가 오신다.
미리 아빠, 엄마가 선물도 준비했다.
수업 시간에 산타 할아버지가 문을 열고 들어오시니...
채연이의 떡벌어진 입모양 하며 둥그렇게 뜬 눈...
화들짝 놀라는 눈치다.
그 표정을 보고 있는 엄마는 내내 웃음이 나온다.
산타 할아버지께 선물도 받고 입이 귀에 걸리며 웃으며 엄마에게 돌아오는 채연이...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아이의 행복한 웃음!!!
그 웃음에 엄마는 너무 행복해졌다.
짐보리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왔다가...
주완이네랑 같이 양재동 꽃시장에 갔다.
주완이는 채연이랑 개월수도 비슷한 남자 친구다.
이사가면 훨씬 더 자주보게 될 친구...
아직까지 서로 넘 어색하지만, 금방 친해질 거 같다.
성질 급한 엄마 덕분에 이사가면 필요한 산세베리아(공기 정화 기능이 탁월하단다.)를 사왔다.
ㅋㅋ... 엄마는 아무도 못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