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16 12:19
오늘은 11월 11일!
정말로 1이라는 숫자들로 가득찼군.
몇일 전에 마트에 갔다가 빼빼로를 사뒀었다.
오늘 아침에 채연이 어린이집 갈려고 나가다가 생각이 나서 채연이 손에 빼빼로를 들려줬다.
친구들이랑 나눠 먹으라고...
엄마는 오늘 아르바이트 중...
일하는 도중에 회사 직원이 잠깐 나갔다 들어오더니 한아름 빼빼로를 들고 온다.
남친이 일부러 들러서 선물을 주고 갔단다.
엄마도 빼빼로 얻어서 먹고...
근데 기분이 좀 그렇다.
나도 저런 연애 시절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지금은?
내 돈 주고 사먹는다. 빼빼로..
맛 디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