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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연이의 부모 !! [ 2002. 07. 03 01:55:15 ]

2004.09.15 14:26

장미 조회 수:2720 추천:0

이쁜 딸 채연이는 아주 굳건하고 성격이 좋다.

아빠 엄마가 장난감처럼 키우고 있는데도 말이다.

장난감이란 여기서 애지중지 아낀다는 의미가 아니다.

휴일 낮에 채연이가 눈뜨고 있는 시간에는 우유한병 주고 열심히 일을 시킨다. (우유를 안 먹을 때에는 억지로 먹인다.-일시키려고)

서지도 못하는 애를 일으켜세워서 얼굴이 벌게지도록 걷게 만들고, 일부러 엎어놓아 고개를 쳐들게 해서 힘들게 만든다. 그래도 우리 채연이는 울지 않는다.

아마 캔디인가 보다.

난 그래서 부모가 채연이를 굳건하게 키울려고 하는 건줄 알았다. 그게 아니었다.

부모 왈"이렇게 해야 밤에 잠을 푹자고 깨지 않아."하는 게 아닌가....음. 이런 놀라운 일이.

애를 푹 재워서 1년이나 된 부부가 밤에 무엇을 하려고 한다는 말인가? 결혼 안한 난 알 수 없었다. (눈을 가늘게 뜨고 생각함)

그 순간 부모의 마수에서 채연이를 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 딸을 만들거다.' 지금까지 그 고민을 해 왔었다.
그 고민이 오늘 게시판을 보고 결심으로 굳어졌다.

게시판에 글쎄 여자인 채연이의 비밀을 부모와 삼촌이 폭로해 놓은게 아닌가. 채연이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부끄러워 할 것인가.

코딱지가 이야기와 커다란 똥 이야기.... 충격이다.

코딱지와 똥이라면 지저분하다고 사람들이 꺼려하는 것 아닌가.

역시 채연이의 부모는 채연이의 심정따윈 고려하지 않는게 분명하다.

내 딸을 만들거다. 배도 안 아프고 채연이만한 아이를 얻을 수 있다면, 난 땡 잡은 거다. 히히히~!

그 똥하고 코딱지 모아서 기념으로 채연이 보러가는 사람들에게 나눠 주세요. 특히 희정이 광문씨 부부에게~!


채연이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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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re] 뭐하고 지내남? [ 2003. 03. 31 23:22:42 ] 알이 2004.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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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re] 채연이 감기 나았나???? [ 2003. 08. 07 19:23:56 ] 알이 2004.09.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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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re] 땡깡이 채연 [ 2003. 09. 23 12:21:39 ] 알이 2004.09.15 0
31 지금 우리 채연이는 이쁘게 자요! [ 2003. 09. 24 22:29:44 ] 엄마 2004.09.15 0
30 [re] 지금 우리 채연이는 이쁘게 자요! [ 2003. 09. 25 15:47:01 ] 알이 2004.09.15 0
29 채연이 친구 예진이 사진보기 [ 2003. 09. 29 16:21:11 ] 알이 2004.09.15 0
28 잘보고가요 [ 2003. 11. 30 10:06:31 ] 광문 2004.09.15 0
27 채연아 메리크리스마스당[ 2003. 12. 24 15:04:05 ] 삼촌 2004.09.15 0
26 [re] 채연아 메리크리스마스당[ 2003. 12. 26 19:52:05 ] 신홍일 2004.09.15 0
25 건강하게 자라다오~! [ 2004. 03. 04 19:48:44 ] 장미 2004.09.15 0
24 [re] 건강하게 자라다오~! [ 2004. 03. 06 02:47:30 ] 미옥 2004.09.15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