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1.10 18:59
오늘...
채연이가 사립초등학교 공개 추첨에서 떨어졌다.
3대1이 넘어서 가능성은 30% 정도였지만
왠지 될꺼같은 희망으로 채연이를 데리고 추첨장에 갔었다.
결과로 추첨은 되지 않았지만, 되지 않아서 보다도
채연이 실망하는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아팠다.
채연이가 사립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주겠다고 약속해본다.
엄마도 자신보다 채연이 생각에 우울해 보인다.
채연이 이것도 살아가는 과정이란다.
너무 실망하지 말고 한번쯤 겪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긍적적으로 생각하거라.
그리고 아빠는 채연이가 잘 할꺼라 믿는다.
채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