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13 17:53
채연이가 호주간사이 아빠를 보고 싶어했단다(엄마왈)
왠지모르는 뿌듯함이 느껴진다.
채연이 선물을 사들고 왔는데 채연이가 색연필을 가장 좋아한다.
쵸콜렛도 좋아하고 가방은 너무 유아틱해서 그런지 관심이 덜하다.
엄마 선물이 없어서 엄마한테 미안하지만 안 사려고 한건 아닌데...
엄마 다음에 선물 꼭 사줄께
채연이하고 놀다가 아빠 말 안들으면 다시 호주 간다고 하니까 말 잘 들으께요 하면서 호주가지 말란다.
재미있다고 자꾸 써먹다가 채연 삐질라.
떨어져 있으면 가족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든다. 평소에 잘 해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