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18 09:06
어제 채연과 마트에 갔다. 채연이가 목걸이 만드는 악세사리 장남감을 사달라고 한다. 그동안 채연에게 너무 인심을 잃은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장난감과 담을 수 있는 박스 그리고 빤짝이 풀도 사줬다.
채연이 뽀뽀 해주겠다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좀 가까워 졌구나 하고 생각했다....
오늘아침 토요일날 감기 때문에 아이스 크림을 자제하고 있는 채연이 일찍 일어나서 아이스 크림 달라고 시위하고 있다.
아빠가 안된다는 말에 "아빠 미워~ 100번 미워" 란다.
100번 미운건 뭔지?
컴퓨터 만지지도 말고, TV 보지말고, 회사도 가지 말란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