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2.02 10:56
이번주에는 집들이가 많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4번이면 많은거 맞지?
그 중 금요일 모임이 제일 걱정이 된다.
채연이 어린이집 엄마들 모임...
우리까지 모두 여섯팀...
물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ㅎㅎ
하지만 아이들 노는 내내 아랫집에서 올라올까봐 좀 걱정스러웠다. ㅎㅎ
얼마전에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집 사는 여자를 본적이 있는데, 나랑 거의 같은 또래인거 같았다.
담에 만나면 죄송했다는 말씀과 함께 인사하면서 지내야지...
이렇게 좋은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배울점도 많고 느끼는 점도 많다.
사람은 절대 혼자서는 살수 없다는거...
우리 채연이에게도 많은 친구들을 사귈 기회를 만들어주어야겠다.
그럴려면 엄마가 좀더 부지런해져야 하는데...
이번주에는 회사일까지 있어서 맘적으로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그러나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이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