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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1. 15일 토요일 - 집들이?

2005.01.18 13:08

엄마 조회 수:509 추천:0

오늘은 시댁에서 다섯분이 오신다.
이사왔으니 집을 둘러보러 오신다.
음식은 그냥... 그냥... 준비했다.
할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으니... ㅠ.ㅠ

채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큰아빠를 보니 바로 퍼즐을 맞추기 시작한다.
채연이도 자랑하고 싶은가부다.
퍼즐을 맞추고 있으니 할머니가 말씀하신다.
'색깔도 비슷하고 많은데 잘하네.'
큰아빠도 말씀하신다.
'채연이 퍼즐이 업그레이드 되었네.'

이제 더이상 퍼즐은 사주지 않을거다.
30분 이상 혼자서 퍼즐을 맞추고 있는 모습... 너무 귀엽고 이쁘지만....
더 큰 퍼즐은 아무래도 흥미를 빼앗아 갈거 같다.

아뭏든 집이 좋다고 어른들이 기분이 좋으신가부다.
엄마도 집이 넓으니 손님들이 많아도 북쩍거리지 않으니 좋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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