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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9. 15 수요일 - 모자 패션쇼, 불교 대학

2004.09.17 23:59

엄마 조회 수:391 추천:0

오늘 채연이 어린이집에서 모자 패션쇼가 있는 날이다.
이 날을 위해 이쁜 모자도 하나 장만을 했다.

어린이집 대화장을 보니, 오늘 모자 패션쇼 너무 재미있게 했다고 한다.
채연이는 수줍은듯 멋진 포즈를 보여줬다고...
선생님들이 모델 같다고 했다고 적혀 있었다.
또 자꾸 자꾸 이뻐진다고도 적혀 있다.

이 말은 선생님이 채연이에게 자꾸 자꾸 정이 들어 간다는 말이겠지?
채연이가 친구들이랑 선생님들이랑 관계를 잘 맺어가고 있는듯 하여 엄마는 조금 안심이 된다.

채연아!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해주렴.
지금도 엄마는 채연이에게 얼마나 고마워하는데.

엄마는 회사에서 오늘도 야근을 해야될 상황이지만, 불교 대학에 가는 날이기 때문에, 그냥 안면 몰수하고 벌떡 일어나 칼 퇴근을 감행했다.
오늘도 스님의 좋으신 말씀을 들으니, 머리속이 개운해 지는 듯하다.
집에 오니 11시 30분쯤... 몸은 많이 피곤하지만, 그래도 보람된 하루였다.
앞으로도 열심히 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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