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24 00:49
오늘은 토요일...
엄마는 회사에서 일을 가져왔다.
그래서 맘은 편하지 않은 주말이다.
회사 일도 해야 하고, 집안 일도 해야 하고, 볼일도 봐야 하고...
아뭏든 부담만 팍팍~~
12시쯤 집을 나서 산부인과로 갔다.
그동안 미루어 뒀던 자궁암 검사를 하러 병원에 갔다.
검사 마치고 자동차 학원 선생님 만나서, 우리 아반떼로 운전 연수를 하였다.
오늘은 3시간 코스... 즉, 현금 6만원짜리 수업인 셈이다.
분당, 성남, 잠실...
뻥뚫인 분당의 도로... 운전하기도 너무 편하고 좋다.
얼른 얼른 돈 벌어서 우리도 평지로 이사가자~~
집으로 돌아오니 5시...
그때부터 청소며, 빨래, 설겆이며...
아예, 신씨들 둘을 놀이터로 내보냈다.
그냥 하루가 지나가 버린듯...
밤에 회사 일을 해야 하는데, 운전 하느라 피곤했는지 엄마는 그대도 기절~~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면서 잠이 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