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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 9 Fri - 채연이 놀이방 가고 싶대요.

2004.01.09 17:54

엄마 조회 수:320 추천:0

우리 사는 아파트 입구에 구립 어린이집이 있다.
그곳에 신청을 한지 일년이 넘었지만 아직 채연이는 대기 5번이다. 사실은 작년 12월에는 되는 줄 알았는데....
예전에 채연이를 그곳 놀이방에 데려간적이 있었는데 채연이는 너무 좋아 뛰어다니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음에 채연이 놀이방 보내 준다고 말하고 발버둥 치는 채연이를 억지로 안고 그곳을 나왔다. 채연이는 아침 저녁으로 놀이방을 가리키며 가고 싶다고 한다.

어제 엄마랑, 아빠랑 퇴근 후 놀이방 두 곳에서 상담을 했다.
이제 채연이를 놀이방에 보내야 할때가 된 거 같고, 할머니도 힘들어 하시고 또, 채연이 혼자 노는 것보다 친구들이랑 부디끼며 생활을 해야 할 거 같아서....
부모 입장에서 흡족할 만한 놀이방을 만나기는 어려운 거 같다. 예전에 봤던 어린이집은 정말 마음을 심란하게 만들었고 어제 본 놀이방도 그때의 휴유증으로 많은 부분을 포기했으므로 선택할 수 있는 거 같다.
어젠 너무 늦은 시간이라 아이들이 없어 채연이가 아이들과 잘 적응할지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에 다음에 채연이를 데리고 한번 다시 방문하여 결정할 생각이다.
우리 채연이가 놀이방에서 즐겁게 생활을 하여야 할텐데. 막상 보내기로 결정했으면서도 걱정이 된다.

젖병 떼기 그 삼일째!
밤 12시가 넘어 잠들어 새벽 3시에 깨서 또 물을 먹고 잠들었다.
잘 견뎌주는 채연이~~
이뻐요!!!
사랑한다. 이따만큼의~ 따따따따따따따따따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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