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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1. 3 Sat - 채연이 머리손질

2004.01.05 12:07

엄마 조회 수:483 추천:0

오늘은 토요일!
퇴근하고 채연이 데리러 할머니네로 갔으나 채연이는 낮잠을 자고 있었다.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는 채연이!!
채연이 깰때까지 기다려 할머니가 차려주시는 밥을 먹고 채연이 데리고 미용실로 갔다.
채연이는 의자에 앉아서 울먹울먹 하더니 머리를 자를려고 하니 대성통곡을 한다.
할수없이 엄마가 안고 머리를 잘랐다.
좀 있으니깐 잠잠해져서 머리 다 자르는 동안 아주 얌전히 있어 주었다.
이쁜 내딸!!
엄마는 채연이 머리를 길러 주려했으나 앞머리가 눈을 찌르고 또 채연이가 머리핀을 안하려고 하는 관계로 앞머리 정리하면서 뒷머리, 옆머리도 정리하였다.
또 남자 아이로 되어버렸네.
채연이는 언제나 머리 이쁘게 묶을 수 있을까?

저녁에 아빠가 그동안 미루었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채연이는 환호성을 지르며 트리앞에서 박수를 쳐대며 춤을 춘다.
이쁜 것.
날씨가 추운데도 베란다에 놓은 트리앞을 떠날 줄을 모른다.
한참을 그렇게 놀다가 추운듯해서 양말과 외투까지 입혀서 그렇게 트리앞에서 소리지르며 놀았다.
이렇게 좋아하는걸 이제야 해주니 미안하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일찍 해줄께.
사랑해! 채연아.
우리 올해는 행복한 해로 만들어 가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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