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집 벽에있는 채연사진
채연이가 뭐 먹고 있는건가..
할머니가 손가락질을... 뭐땜시
이거 그림들이 있는데 이걸 뭐라고 부르나..
증조 할머니
아빠 무섭지 사진 그만 찍어요.
큰아빠는 어디간거지?
큰아빠예요
내 앞에는 아롱이가 있다..
엄마 나 안아줘요
멍청한 표정
엄마엄마 아롱이 잡아줘요..
엄마뒤에 아롱이가 숨어 있다..
요놈이 어디 도망가려고 근데 나보다 8살 많은 강아진데..
증조 할머니 아롱이 잡아주세요 주세요..
어디 도망가냐 빨리 안오면 혼난다...
아빠 사진 잘 찍어줘요
아롱이는 내꺼야 뒤에서 꺼벙한 표정 짖는 엄마
아롱이가 도망가려고 해요
아롱이 잡기 힘들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