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5. 24 - 채연이 엄마한테 혼났어요.

by 엄마 posted May 25, 200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쓰기 목록 수정 삭제
?
  • 알이 2004.05.25 12:45
    아빠는 어제 컴퓨터 서비스팩 업데이트 하고 1시 넘어서 잤다. 서버를 운영하려면 OS자체도 안전하게 유지해야 한다.

    오늘도 엄마의 6시 바톤터치 아빠는 채연의 짜증스런 목소리에 깬다. 그리고는 희미한 정신에서 퍼즐을 맞추고 있다. 채연이 퍼즐을 맞추라고 요구한다.
    일어나자 마자 퍼즐 맞춰본 사람있으면 손들어봐!
    그것도 16조각 퍼즐인데... 그시간부터 채연 시선에서 조금 벗어나 볼려고 안간힘을 쓴다.
    채연이 안보고 있으면 굴러서 구석으로 피신한다. 이불과 엄마를 은폐 엄폐물로 삼아 지형지물과 조화를 이루며...
    그러나 채연이에게 딱 걸린다. 그리고는 아침 목욕시킬 때 까지 깨어 있어야 한다.
    아빠도 일찍자야겠다... 채연이가 서버 운영해라...
  • 희정 2004.05.26 18:48
    퍼즐 - 정말 어렵겠죠. 가은이 아빠는 자다가 가은이가 기저귀 갈아달라고 울면 새 기저귀 들고 졸고 앉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