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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희
2004.09.15 13:45
령희   61.84.35.227 (2004.08.22 Sun. 10:40)  

일하는 엄마는 슈퍼우먼이 되어야 하는것 같아.
난 석환이가 돌아다니지 않을 때는 일이 들어와도 낮이며 밤이며 시간 만들어서 했었는데 지금은 낮잠 자줄 때나 새벽이 아닌 다음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어서 다른 분들한테 토스해야만 한다. 아예 사무실로 나가서 일하는 것이 아닌바에는 자택근무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조금 더 크면 괜찮아지려나?

무척 피곤할텐데 미옥이는 부지런하기도 하지.
난 부지런한 엄마들이 존경스러워~ 항상 네 건강도 돌보도록 해~~

채연이는 좀 나아졌니? 환절기되면서 감기걸리는 애들이 많더라.
이쁜 채연이 빨리 건강해지길...

즐거운 주말~

답글

엄마>  난 요즘 자택 근무와 프리...
한참 고민중인데...
어떤게 나을지?

근데, 석환이 조금 더 크면 더 힘들어진다.
겁주는게 아니라 내 경우는 그렇더라.
크면 클수록 해줘야 할것도 너무 많고, 아이도 잠시도 엄마를 가만히 두려고 하지 않고, 뭘 해도 같이 하길 바라고...
첩첩산중이야.
(2004.08.23 Mon.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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