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홈페이지

오늘 새벽에도 몇차례 깨서 울며 업어달라고 보채는 채연이. 엄마는 자는둥 마는둥.
엄마는 오늘 회사에서 눈빨개져서 일했다.
아빠는 아직 집에 들어오지 않았고 채연이랑 엄마랑 저녁먹고 채연이는 이쁘게 잔다.

우리 채연이는 퇴근하는 엄마 잠깐 반가워하고 엄마 가방을 더 좋아한다. 섭하다.


우리 이쁜 채연아!
내일 아침까지 이쁘게 자자...
그래야 엄마도 채연이도 내일 기분좋게 시작하지.
채연이가 건강하고 이쁘게 자라고 있어 엄마는 맘편히 회사 생활한단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덕분이기도 하지만.
요즘 할머니 다리가 안좋아서 엄마 마음도 불편하다. 그러니까 할머니한테 자꾸 업어달라고 하지 말고 땡깡 부리지 말고...
자꾸 하지말라고만 해서 미안하지만 여기저기 위험한 것들이 많아 하루종일 채연이한테 하지마, 지지, 엄마는 소리만 지르고 미안타.
어제 채연이가 밥을 아주 잘먹으니깐 외할머니가 그러시더라.
엄마, 아빠가 돈 열심히 벌어야 한다고.... 채연이 많이 먹는거 댈려면.

주말에는 엄마, 아빠 피곤하다고 채연이 바깥 구경도 못시켜주고.
오늘은 엄마가 반성을 많이 하는 날이네.
아빠도 반성해야 하는데 지금 술마시고 아직도 채연이 우유 안사오고 있다.

나중에 채연이 크면 다 일러줄꺼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83 [re] 미옥과 선생님의 일기~ 보고 쓴다. [ 2004. 06. 11 16:27:42 ] 심미옥 2004.09.15 0
82 채연이 맞아? [ 2004. 03. 12 22:30:08 ] 희정 2004.09.15 0
81 세일해서 산거야.비싸게 안 줬어. [ 2004. 03. 06 19:03:06 ] [1] 장미이모 2004.09.15 0
80 건강하게 자라다오~! [ 2004. 03. 04 19:48:44 ] 장미 2004.09.15 0
79 [re] 건강하게 자라다오~! [ 2004. 03. 06 02:47:30 ] 미옥 2004.09.15 0
78 채연아 메리크리스마스당[ 2003. 12. 24 15:04:05 ] 삼촌 2004.09.15 0
77 [re] 채연아 메리크리스마스당[ 2003. 12. 26 19:52:05 ] 신홍일 2004.09.15 0
76 잘보고가요 [ 2003. 11. 30 10:06:31 ] 광문 2004.09.15 0
75 채연이 친구 예진이 사진보기 [ 2003. 09. 29 16:21:11 ] 알이 2004.09.15 0
» 지금 우리 채연이는 이쁘게 자요! [ 2003. 09. 24 22:29:44 ] 엄마 2004.09.15 0
73 [re] 지금 우리 채연이는 이쁘게 자요! [ 2003. 09. 25 15:47:01 ] 알이 2004.09.15 0
72 땡깡이 채연 [ 2003. 09. 23 09:10:11 ] 엄마 2004.09.15 0
71 [re] 땡깡이 채연 [ 2003. 09. 23 12:21:39 ] 알이 2004.09.15 0
70 채연이 감기 나았나???? [ 2003. 08. 06 13:16:25 ] 광문 2004.09.15 0
69 [re] 채연이 감기 나았나???? [ 2003. 08. 07 19:23:56 ] 알이 2004.09.15 0
68 채연이 걱정하는 아빠 엄마 [ 2003. 07. 28 09:08:18 ] 알이 2004.09.15 0
67 삐짐..(채연) 알이 2004.09.15 0
66 깡패 채연 [ 2003. 07. 04 18:01:57 ] 삼촌 2004.09.15 0
65 요즘 채연이는요... [ 2003. 06. 18 15:13:38 ] 채연이엄마 2004.09.15 0
64 [re] 요즘 채연이는요... [ 2003. 06. 18 21:31:02 ] 알이 2004.09.15 0